강서구, 하수관 공사 현장 노동자 사망에 긴급 비상대책회의

기사등록 2025/08/25 19:07:34

진교훈 구청장 "참담한 심정…깊은 애도"

[서울=뉴시스] 긴급 비상 대책회의. 2025.08.25. (사진=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25일 발생한 하수관 공사 현장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오후 3시30분부터 긴급 비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진 구청장을 비롯한 부구청장, 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이날 오전 강서구 하수관 작업 중 예기치 못한 폭우로 근로자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진 데 따라 긴급히 소집됐다.

진 구청장은 사고에 대한 강한 애도를 표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주문했다. 진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구청장으로서 마음이 매우 아프고 참담하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특별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 그는 관내 모든 건설 현장과 각종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일제 안전 점검을 하고 근로자 안전 교육을 이행하라고 당부했다.

또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구는 부구청장과 안전·현장 근로자 관리 감독 부서로 구성된 전담 조직을 꾸린다.

이 밖에 구는 경찰서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 수사에 협력하고 있다. 관련 기관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구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