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 조향순 개인전 '꽃들의 향연' 개막

기사등록 2025/08/25 13:23:59

전통 한국화와 현대적 감각의 조화…10월 26일까지 장미갤러리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오는 26일부터 10월26일까지 장미갤러리 2층에서 인당 조향순 작가의 개인전 '꽃들의 향연'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철쭉, 연꽃, 코스모스, 동백 등 사계절을 상징하는 꽃을 주제로 한 한국화 20여 점이 선보인다.

꽃은 전통 한국화에서 고결함과 계절의 순환을 은유하는 소재로 쓰여 왔으며, 조 작가는 이러한 전통적 상징성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꽃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조향순 작가는 사실적 기법과 담백한 색채를 통해 꽃향기와 생동감을 전하며, 관람객들이 ‘꽃’이라는 존재를 다시금 사유하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이번 전시를 포함해 14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종합대상, 전라남도미술대전 한국화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화 2분과 이사, 한국현대미술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장, 한·중 민간인 친선협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작가는 "한국화의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어 일상과 내면의 이야기를 색으로 담았다"라며 "시간의 결을 따라 흐르는 자연의 온기가 관람객에게 작은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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