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26일 영천서 마늘 소득 증대 위한 이상기상 대응 학술토론회"

기사등록 2025/08/25 11:08:27

이상기상 대응 마늘 고품질 재배기술 등 발표

[세종=뉴시스] 사진은 마늘 농가가 마늘을 수확하고 있는 모습.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2025.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오는 26일 경북 영천시 영천체육관에서 '마늘 소득 증대를 위한 이상기상 대응과 생산비 절감 방안'을 주제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및 각 도농업기술원이 참여하는 한국마늘양파연구회와 한국마늘연합회 자조금관리위원회이 공동주최한다.

마늘은 2023년 기준 한 해 생산액이 1조1389억원에 이르는 우리나라 대표 양념 채소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로 생리장해, 병해충 확산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재배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이상기상으로 수확량 변동 폭이 커지고 품질 저하 문제가 잦아 산업 전반의 대응 역량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에선 ▲이상기상 대응 마늘 고품질 재배 기술 ▲최근 마늘 병해 진단과 관리 방안 ▲마늘 기계화 현황과 추진 방향 ▲마늘 눈(주아)을 활용한 씨마늘 갱신과 무멀칭(비닐을 덮지 않고 재배하는 방식) 재배 사례 등 4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종합 토의 시간을 통해 이상기상 대응 전략과 생산비 절감 방안,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종합 토론회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각 도 농업기술원의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기술 홍보 전시도 진행된다.

특히 생장점을 이용한 우량 씨마늘 배양 과정과 함께 일반 씨마늘과 우량 씨마늘 차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비교 전시해 농업인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문지혜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센터장은 "마늘 산업은 기후변화와 생산비 상승이라는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전국 각지의 전문가와 농업인이 지혜를 모아 지속 가능한 마늘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뉴시스] =농촌진흥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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