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요구 따라 국비 추가 확보
내달 8일부터 11월28일까지 출고순
시에 따르면 이번 확대는 35대가 너무 부족하다는 시민 목소리를 반영, 추가 국비를 확보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시는 앞서 상반기에 총 191대 전기승용차에 보조금을 지원, 하반기 국비 부족으로 35대만 공고한 바 있다.
보조금 신청 기간은 내달 8일부터 11월28일까지로 가까운 전기차 판매 대리점 등을 통해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다만 테슬라 등 일부 수입 전기차의 경우 본인이 직접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에 제출해야 한다.
보조금 지원 기준은 출고 순으로 시 지원 포함 전체 보조금은 1대당 최대 1280만원이다.
다자녀 가구,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등에게는 추가 보조금을 지원한다.
공고 내용은 시 누리집과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기승용차 지원 확대는 탄소중립 선도도시의 위상과 시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이뤄낸 결과"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전기차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승용차 보급뿐만 아니라 전기화물차, 전기버스, 수소버스 등 상용 차량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만 총 14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자동차 보급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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