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갈등 조장 발언으로 정치적 입지 세우려 해…위선의 상징"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전 대표는 예기치 않게 얻은 자유를 만끽하며 사회 갈등을 조장하는 발언으로 정치적 입지를 다시 세우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국 전 대표는 여전히 위선의 상징"이라며 "고급 한우집 된장찌개 사진을 올리고 생색내는 것까지는 국민이 양해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더 이상의 위선적 행보는 용납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재판 과정에서 300차례 가까이 묵비권을 행사했다고 하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왜 재판정에서는 침묵하고 국민 앞에서는 빅마우스인가"라면서 "수백번 침묵으로 국민 기만하는 사람이 이제 와서 젊은 사람을 향해 훈계하는 상황을 더 봐주기 어렵다. 자중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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