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무더위 지속…26일까지 최고 60㎜ 소나기

기사등록 2025/08/25 06:45:25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 최고기온이 36도로 예보된 29일 오전 광주 북구 옛 중흥2동 행정복지센터 철거현장에서 노동자들이 휴식시간을 이용해 물을 마시며 더위를 쫓고 있다. 광주지역에는 지난 20일 이후 현재까지 열흘 동안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2025.07.29.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25일 광주·전남 전역에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광주기상청은 이날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지만 최고체감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다고 밝혔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34도 분포를 보이겠다.

현재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진도군에만 유일하게 폭염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20~60㎜의 소나기도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기간 중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폭우가 내리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려도 당분간 대부분 지역이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온열 질환 발생에 대비하고 폭염에 따른 가축·어류 폐사 피해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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