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앨리스 스파이스(20·여)는 지난 20일 정오께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한 쇼핑몰의 패션 브랜드 자라(ZARA) 매장 탈의실에서 옷을 입어보다가 다리 위로 벌레가 기어오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곧 그 쪽 다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됐다.
그녀는 자신의 옷에 전갈이 있는 것을 보고 비명을 지르며 도움을 요청했다. 그녀는 어지러움을 느껴 거의 의식을 잃을 뻔 했다고 한다.
이후 스파이스는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녀는 병원에서 5시간 동안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고 한다.
그녀는 집에 돌아온 이후에도 여전히 다리 통증이 심하다고 설명했다.
자라 대변인은 "이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모든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전갈에 쏘일 경우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생명에 치명적일 정도의 위협이 발생하진 않는다. 증상으로는 붓기, 근육 경련, 발한, 메스꺼움, 심박수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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