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농특산물 전시·판매 등 볼거리 다양
22일 군에 따르면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올해 축제는 'K-매운맛의 원조 영양고추 영양듬뿍 담아 왔니더!' 라는 주제 아래 내실있는 짜임새로 준비된다.
최고 품질 햇고추와 고춧가루 공급을 위해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농가와 가공업체 등 8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품목인 건고추(화건) 판매가격 표시제를 시행해 소비자 신뢰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9일은 KBS '6시 내고향' 특집 생방송을 시작으로 현장감을 높인다.
농특산물 전시·판매, 홍보전시관, 시민참여 체험행사, 영양고추 테마동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양생태홍보관에서는 밤하늘과 반딧불이 체험, 음식디미방 홍보관에서는 최초 한글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통해 영양의 색다른 맛을 느껴볼 수 있다.
영양고추홍보사절단(옛 영양고추아가씨)은 현장을 누비며 부스운영자 및 참여 시민을 위한 퍼포먼스 등 행사의 품격을 드높일 예정이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에서는 최상의 상품을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재배부터 수확, 건조, 포장 등 상품 안정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인다.
본행사에 앞서 오는 27일 경기 분당, 서울 중구 일원 등에서 사전 홍보프로모션 추진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전례 없는 산불 피해 및 기후변화,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영양군을 기다려 주신 소비자들을 위해 올해 행사도 정성으로 준비했다"며, "농민들 땀과 열정으로 수확한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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