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작가 모래조각 전시, 캠핑·해변요가 등도 체험
아마추어 모래조각 경연 참가자 50팀 선착순 모집
이번 축제는 내달 26일부터 28일까지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에서 즐기는 모래조각 페스티벌'을 주제로 진행된다.
전문작가의 모래조각 전시와 아마추어 작가의 조각 경연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군과 태안모래조각힐링페스타추진위원회는 내달 1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래조각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생태관광축제인 이번 축제는 올해로 21회째를 맞아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에서 올해 '태안 모래조각 힐링페스타'로 이름을 바꿨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유아용 모래체험 ▲모래 미끄럼틀 ▲샌드놀이터 ▲캠핑 프로그램 ▲해변 요가 ▲노르딕 워킹 등이다.
축제의 백미 아마추어 모래조각 경연대회는 27일 50팀(약 200명)이 참여해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1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70만원 등 총 490만원 상당의 태안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군 관광진흥과 관광기획팀에 전화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 모래조각 힐링페스타는 태안 대표 축제"라며 "추진위원회 및 모래조각 전문가·기관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최고의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부터 13년간 몽산포에서 열린 해당 축제는 2016년부터 원북면 신두리 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겨 2022년까지 개최됐다. 2023년과 지난해에는 근흥면 연포 해수욕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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