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검암역 구간 ‘꽃뫼산 운행선로변 급경사지’ 점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공항철도는 지난 21일 인천 서구 계양∼검암역 구간 ‘꽃뫼산 운행선로변 급경사지’에서 가을철 풍수해에 대비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인천 지역에 집중호우가 이어진 상황을 감안해, 태풍과 집중호우 등 계절적 기상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꽃뫼산 절토사면’은 서울역 기점 31.4㎞ 지점에 위치한 주요 관리 구간으로, 평균 경사도는 최대 63도의 급경사지다. 높이는 최대 43.7m에 달하며, 공항철도는 해당 구간을 반기별로 정기 점검하고 있다.
이날 공항철도는 ▲사면 손상 여부 ▲사면 유지관리 계측 시스템 운영 현황 ▲표면 보호공과 배수로 상태 ▲안전점검 시설물 보강계획 등 확인했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가을철에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지반 약화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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