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 조선 서울, 동양의 색채 가득 담았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라운지앤바가 내놓은 '헤리티지 애프터눈티 세트'는 아름다운 동양의 색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디저트로는 호두 곶감말이와 팥·녹차 양갱, 검은콩 설탕 조림 등이 있다. 찹쌀가루를 반죽해 기름에 지진 떡으로 궁중에서 즐겨 먹던 '주악'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조선호텔 시그니처 티 브랜드 '비벤떼'의 쌍화차나 오미자차, 감잎차 등을 곁들이면 더욱 좋다.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2인 기준 12만원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구절판에 디저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의 더(THE) 22 남대문 베이커리가 선보인 '어텀 딜라이트 세트'는 다음달 31일까지 판매한다.
이 세트에는 무화과와 알밤, 사과, 배, 홍시 등 가을 제철 식재료로 만든 디저트 5가지가 들어있다. 한국 전통의 미가 깃든 구절판에 제공한다.
디저트와 조화를 이루는 2가지 웰컴 드링크와 아메리카노도 함께 나온다.
가격은 2인 기준 8만원(세금 포함)이며 네이버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매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신선한 재료 준비를 위해 사흘 전 사전 예약은 필수다.
◆더 플라자, 빙수에 땅콩 아이스크림 넣어 재해석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더 플라자의 카페&라운지 더라운지에서는 전통 간식에서 영감을 얻은 '우도 땅콩 팥빙수'를 맛볼 수 있다.
수제 팥양갱과 인절미, 감말랭이 등 전통 간식이 조화를 이룬다.
셰프가 직접 우도산 땅콩을 갈아 만든 아이스크림을 고운 우유 얼음 위에 올려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한국 고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놋그릇과 나무 트레이에 담아 제공하며 가격은 6만5000원이다. 감말랭이·인절미 토핑은 3000원에 추가할 수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석촌호수 보며 티 한 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레스파스에서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즐기는 티 오마카세 '티 보야주'를 선보였다.
보성 녹차에 사과 향을 더한 스파클링 티부터 티 소믈리에가 섬세하게 조합한 블렌딩 티 4종까지 마셔볼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페어링 스낵은 한국적 식재료를 프렌치 감각으로 재해석해 특별함을 더한다. 고흥 유자즙과 방아 잎 가나슈를 곁들인 유자 타르트, 국내산 팥과 옥수수 수염차로 완성한 팥앙금 피낭시에 등이 있다.
가격은 성인 1인 4만5000원이다. 예약 및 문의는 유선(02-2092-6104)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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