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기상청은 22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동북·서남권과 인천 강화, 경기도 연천, 포천, 고양, 광주 평택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서울 동남·서북권과 인천(강화, 옹진 제외), 경기도(폭염경보지역 제외)는 폭염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인천, 경기도의 기온은 30도 안팎으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약 1~2도 높은 상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 일 체고 최감온도 현황은 ▲김포공항 33.4도 ▲동대문 32.9도 ▲현충원 32.9도 ▲구로 32.7도 ▲서초 32.6도 ▲강서 32.6도 ▲중랑 32.5도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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