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나무 잎 추출물, 면역증진·조절 효과…특허등록 완료

기사등록 2025/08/21 14:15:17 최종수정 2025/08/21 17:38:22

국립산림과학원, 건기식·면역보조제 생산 기대

[대전=뉴시스] 고추나무.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공) 2025.0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고추나무 잎 추출물의 면역기능 조절효능을 확인하고 조성물에 대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 고추나무 잎 추출물은 면역세포 활성을 유도해 면역증진 기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상적인 면역세포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해 인체 면역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고추나무 추출물을 포함하는 면역 증진 및 면역 조절용 조성물'로 특허를 출원, 최근 등록을 받았다.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건강기능식품(건기식)과 면역보조제 생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양희문 소장은 "그린바이오 관련 연구뿐만 아니라 지역특화 약용자원의 소득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임업소득 향상 및 국민건강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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