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 샌드아트 음악공연·첨단 영화 상영
이야기꽃 작가 초청 강연, 독서챌린지도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 달간 구립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장덕도서관은 다음달 11일 '샌드아트와 함께하는 음악공연'을 개최한다. 14일에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별자리 만들기와 자개 티스푼 만들기, 25일에는 주트백 꾸미기를 진행한다.
이야기꽃도서관은 13일 임지형 작가, 20일 밤코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6일에는 슈링클스 키링만들기, 한은혜 화가가 그려주는 캐리커처 등 체험 행사를 연다.
첨단도서관은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과거에서 온 3인의 예술가'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고흐와 뭉크, 프리다 등 3명의 예술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12일과 26일에는 '라라극장'을 열고 영화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와 '패밀리맨'을 상영한다. 9월 한 달 동안 1층과 2층 로비에서 원화전시도 진행한다. 20일에는 이벤트와 전시, 체험, 공연을 선보이는 책가치 나눔의 날 행사를 추진한다.
운남어린이도서관은 20일 책갈피와 에코백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27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모둠 공연을 개최한다.
구립도서관들은 공통 행사로 '읽기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 독서 챌린지도 진행한다. 책을 읽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읽은 책을 인증하면 10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매주 수요일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상향, 광산구는 구청 1층 로비에 독서 캠핑을 주제로 한 도서 전시 공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각 구립도서관 프로그램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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