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무궁화호 사고에 책임지고 '사의'…"무거운 책임 통감"
기사등록 2025/08/21 12:43:12
최종수정 2025/08/21 12:45:00
"철도 작업자 사고에 유가족과 국민께 깊은 사과"
[대전=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25일 오전 대전 코레일 본사에서 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2025.03.25. mani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지난 19일 경부선 남성현~청도역 구간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한 사장은 지난 2023년 7월 사장에 취임했으며, 퇴임 11개월을 앞두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한 사장은 "철도 작업자 사고 발생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께 깊은 사과를 드리고,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고현장을 찾아 이같이 표명했다.
[청도=뉴시스] 이무열 기자 =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한 19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경부선 철로에서 경찰과 소방, 코레일 등 관계들이 사고가 난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2025.08.19. lmy@newsis.com 코레일은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적극 협력해 다시는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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