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산골 중학교 전교생 오케스트라, 전국 대회서 금상

기사등록 2025/08/21 11:43:26

소백산중 '하늬바람, 윈드오케스트라'

금상 수상하는 단양 소백산중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의 산골 중학교 전교생으로 구성한 합주단이 전국 관악경연대회서 금상을 받았다.

21일 단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소백산중 '하늬바람, 윈드오케스트라'는 전날 열린 제22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대상에 이은 2위에 올랐다.

이 대회에는 전국 22개 중학교 오케스트라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행진곡 프로방스의 바람, 마운틴 오브 드래곤스를 연주한 소백산중 학생들은 탄탄한 조직력과 표현력이 돋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 16일 열린 제49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도 은상에 오르며 도시 학교들의 부러움을 샀다.

소백산중 오케스트라에는 1~3학년 재학생 50여명 모두가 참여하고 있다.

소백산중은 2017년 인근 3개 중학교를 통합해 개교한 기숙형 중학교다. 전교생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기본예절 교육은 물론 자존감을 높이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합주 수업, 방과후 강사 지원, 지역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있다.

조선희 교장은 "음악 속에서 선함과 숭고함을 배우고 가슴 따뜻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작은 학교의 모범적 교육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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