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여행 성수기 맞아 순천만습지·국가정원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에 참여해 최대 5만 원의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숙박세일페스타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
순천은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알려지면서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 등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로 떠올랐다.
오는 9월 열리는 세계유산 축전과 10월 개최되는 올텐가 축제가 예정돼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순천을 포함한 전남 지역 숙박업소를 이용할 때 7만 원 이상 숙박 시 5만 원, 7만 원 미만 숙박 시 3만 원이 할인된다. 일반 비수도권 지역 할인율과 비교하면, 순천·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더 큰 폭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또 별도로 운영하는 '남도 숙박 할인 BIG 이벤트'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두 행사는 중복 적용이 안 되지만 첫날은 숙박세일페스타를 이용하고, 이어지는 일정은 남도 BIG 이벤트를 활용하면 장기 체류에도 실질적인 할인 효과가 기대된다.
전남관광플랫폼 앱을 통해 예약 시 1박 10만 원 이상 4만 원, 7만 원 이상 3만 원, 7만 원 미만 2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을 성수기를 맞아 숙박세일페스타와 남도 숙박 할인 BIG 이벤트를 통해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머물 수 있게 됐다"며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 등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즐기며, 더 오래 머물고 싶은 도시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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