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은 23일부터 9월14일까지 교동도 난정저수지 일원에서 '교동도 난정 해바라기 정원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축제는 난정1리 마을 공동체가 주관해 주민들이 직접 심고 가꾼 해바라기로 꾸려졌다. 3만㎡ 규모 공유수면에 황금빛 해바라기가 저수지를 따라 끝없이 펼쳐져 장관을 이루며 해질 무렵 붉은 노을과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주민들은 2019년부터 해마다 해바라기를 재배해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봄에 청보리를 파종해 6월 '청보리 정원 축제'를 연 데 이어 그 자리에 해바라기를 심어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연출했다.
행사장에는 전통 주막과 음료, 꼬치, 과자 등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지역 농산물 장터가 마련된다.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입장객에게는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상품권이 지급된다.
난정1리 추진위원회 박용구 위원장은 "주민들의 손길로 일군 해바라기 정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용철 군수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이 직접 만든 뜻깊은 축제"라며 "교동도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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