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가다시장이 개인 비서와 보좌관, 5월 도심서 총격 피살
총격범 3명 포함 일당 13명과 8월20일 교전 끝에 모두 체포
이들은 시장과 가까운 직원 2명을 살해하기 위해서 미리 치밀한 계획 살인을 공모했다는 혐의로 체포한 것이라고 시장은 말했다.
살해 당한 사람은 브루가다 시장의 개인 비서인 시메나 구스만, 보좌관인 호세 무뇨스다. 이들은 5월 20일 구스만의 차를 타고 멕시코 시티 시내 거리를 주행 하다가 백주에 총격을 받고 살해 당했다.
구스만이 평소 출근시간에 하던 대로 지하철 역에 도착한 무뇨스를 차에 태우고 일터로 가던 중에 목숨을 잃었다.
체포된 13명 가운데 3명은 직접 살인에 가담했고, 나머지는 각자 보조 역활과 물자 지원 담당을 했다고 수사진은 밝혔다.
브루가다 시장은 "지금까지 수사 결과 밝혀진 첫 번 진전이 오늘 발표한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멕시코 시티 검찰총장 베르타 마리아 알말데 루한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총격범이 타고 달아난 오토바이 한 대 외에도 5대의 승용차가 이 암살 작전에 가담했다고 밝혔다.
차량 가운데 2대는 살인하기 전 몇주일 전부터 희생자들과 그들의 동선을 미리 조사하고 검토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알칼데 루한 검찰총장은 범인들이 원래 5월 14일에 총격을 계획했지만 그 날은 구스만이 무뇨스를 전철 역에서 픽 업하지 않는 바람에 작전이 취소되었다는 것도 밝혀냈다.
범인들은 총격 후 이웃 이스타칼코에 있는 국제 공항 부근으로 달아났다가 차량을 바꿔 타고 이웃 멕시코 주로 다시 도피했다고 검찰은 발표했다.
멕시코 경찰과 검찰은 20일 새벽 11차례의 기습 공격으로 13명의 용의자들을 모두 체포했다.
아직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계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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