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개설 이후 매년 10명 이상 꾸준히 배출
올해 상반기 소방공무원 시험에서 4명의 합격생을 추가 배출함에 따라 누적 공직 진출자는 300명을 넘어섰다.
20일 도립대에 따르면 1998년 학과 개설 이후 매년 평균 10명 이상의 소방공무원을 꾸준히 배출해 온 결과다.
현재 260여명의 졸업생이 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와 소방서, 119안전센터 등 현장에서 근무하며 충남의 안전을 지키는 인력으로 활약 중이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수험부터 현장까지 아우르는 체계적 교육 경쟁력이 있다. 전공 교육과정에서는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 등 수험 핵심 과목을 중심으로 토론식 수업과 소그룹 맞춤형 지도를 운영해 기초와 실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정규 교과에 소방체력 훈련을 도입해 근력·지구력 등 체계적 트레이닝을 제공, 공무원 체력시험에서 높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필기와 체력시험을 통과한 학생들에게는 학과 차원의 집중 면접 지도가 제공된다. 학과는 연간 10여차례의 소그룹 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년간 축적된 데이터와 경험을 반영해 변화하는 출제 경향에 대응하는 맞춤형 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충남도립대 소방안전관리학과는 졸업 후 응시에 머무르지 않고 재학 중 공채 도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이 졸업 전에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교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다.
소방공무원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인재(국가직), 선거직, 교정직 등 다양한 분야로 진로의 폭을 넓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경로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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