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25 아세안영화제', 28일 개막…7개국 8편 상영

기사등록 2025/08/20 11:48:19

미얀마·싱가포르 수교 50주년 기념

[부산=뉴시스] 2025 아세안영화제 포스터. (그림=영화의전당 제공) 2025.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영화의전당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2025 아세안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미얀마 수교 50주년과 한국-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다.

영화제에는 미얀마와 싱가포르를 비롯해 브루나이, 베트남, 태국 등 아세안 7개국의 작품 8편이 상영된다.

장르는 가족 드라마부터 호러, 판타지까지 다양하게 소개되며, 각국의 사회와 문화를 담은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선과 풍부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작은 미얀마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인간과 동물의 평화로운 공존을 그린 영화 '럭키'(The Lucky·미얀마)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2023년 미얀마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영화로 국내에서는 처음 공개된다.

이외에도 ▲싱가포르의 가족사를 담은 '우리들의 이야기'(Long Long Time Ago·싱가포르) ▲세대 간 시각 차이를 통해 사회 변화를 포착한 '그때 그 시절'(The Diam Diam Era·싱가포르)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청춘의 이야기 '여름에 부는 시원한 바람처럼'(Like the Cold Breeze in Summer·브루나이) ▲1970년대 브루나이를 배경으로 한 청년 성장담 '코피'(KOPI·브루나이) 등도 국내 첫 상영작으로 소개된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태국 영화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How to Make Millions Before Grandma Dies, 태국)과 코믹 호러 판타지 '돈 크라이 버터플라이'(Don’t Cry, Butterfly·베트남·싱가포르·필리핀·인도네시아)도 상영된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6시40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관에서 열리며, 개막작 상영과 함께 관객 대상 커피 쿠폰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어 30∼31일에는 영화 상영 후 아세안 영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특별 강연이 열린다.

온라인 예매는 오는 21일부터 가능하며, 현장 예매는 상영 당일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에서 할 수 있다. 상영작과 시간표는 영화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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