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광주시 팔당호서 합동 방제훈련
이번 훈련은 올해 을지연습(8월 18~21일)과 연계해 팔당호에서 운영 중인 청소선이 파손돼 연료탱크에 있던 경유 약 2000ℓ가 팔당호로 유출되며 어류 폐사가 발생하는 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훈련에는 환경부와 소속·산하기관을 비롯해 경기도, 광주시, 광주·양평소방서, 한국수력원자력 등 9개 기관 6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에 참가한 기관들은 실제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사고상황 전파 및 인명구조, 위기경보 발령, 대응조직 가동, 드론을 활용한 오염 확산 범위 확인, 방제작업, 폐사어 수거 및 수질 측정 등 단계별 임무를 수행한다.
환경부는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환경오염 재난 위기관리 매뉴얼에 반영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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