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요금 안내 없었는데"…방콕 미슐랭 레스토랑 가격 논란

기사등록 2025/08/20 03:00:00 최종수정 2025/08/20 06:44:24
[서울=뉴시스]김하람 인턴 기자 = 방코
[뉴시스] 논란이 된 방콕 미슐랭 레스토랑의 메뉴판. 2025.08.19 (사진=방콕포스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태국 방콕의 유명 미슐랭 레스토랑이 메뉴에 기재되지 않은 고가 요금을 청구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16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팔로워 160만 명을 보유한 태국 유튜버 피치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전 트위터)를 통해 해당 식당에서 겪은 경험을 공개했다.

피치는 외국인 친구와 함께 게살 오믈렛으로 유명한 '제이 파이'를 방문했고. 식사 후 받은 계산서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제이파이는 방콕 프라나콘 지역의 마하차이 로드 인근 작은 골목에 있는 식당으로 지난 2018년 방콕 최초의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1개를 받은 곳이다.

피치는 게살 오믈렛의 메뉴 가격이 1500바트(약 6만4000원)로 명시돼 있었으나 실제 계산서에는 무려 4000바트(약 17만원)가 청구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식당 측은 이에 대해 "더 높은 품질의 게살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하지만 피치는 "음식의 맛과 게살의 품질은 인정한다"면서도 "문제는 메뉴판 어디에도 추가 요금에 대한 안내가 고급 게살 사용 여부가 명시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별한 요청 없이 기존 메뉴 그대로 주문했는데 사전 고지 없이 가격이 인상된 건 납득하기 어렵다"며 불만을 표했다.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조회수 2000만 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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