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 2에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광주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과 스페인 수교 75주년을 기념, 광주 동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동 주최한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한국인 지휘자 임재식씨가 1999년 창단, 스페인과 한국의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공연에서는 한국 가곡과 민요, 스페인 전통 음악 등 양국 대표 음악들을 선보인다.


◇서남예술촌, 공공 디자이너 양성 첫걸음

광주 동구 서남예술촌은 지난 18일 '서남예술살이 : 공공 디자이너 양성'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오리엔테이션에는 최종 선발된 청년 공공 디자이너(김은택, 권려원, 안진선, 이호진, 정예슬) 5명이 참석했다. 청년 디자이너들은 마을 탐방을 통해 서남동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프로그램의 취지와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은 향후 13주간 진행된다. 인쇄 폐기물·공폐가 증가와 같은 서남동의 공적 문제와 지역 정체성 고민, 이를 예술적 방법론으로 풀어내는 워크숍과 창작 활동이 주를 이룬다.

프로그램의 최종 결과물은 오는 11월10일부터 일주일 동안 열리는 '서남예술장'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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