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호우피해 주민에 지방세 지원 대책 본격 추진

기사등록 2025/08/19 14:07:04

고지유예 및 분할 고지 등

[부여=뉴시스] 충남 부여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부여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주민들에 대한 지방세 지원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침수 주택이나 유실·매몰된 농지, 침수된 농작물 등 재산상 피해를 본 수재민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쳐 고지유예 및 분할 고지, 징수유예, 체납액 징수유예 방법을 통해 납세 부담을 최소화하게 된다.

부여군은 지난 달 17~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농경지와 도로 등 시설 피해금액만 106억원 이상 발생하는 등 군민들의 재산피해가 적지 않았다.

박정현 군수는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세금 감면과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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