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조사서 398건 진술거부한 임성근… "법에 명시된 권한" [뉴시스Pic]
해병특검 "임 전 사단장의 피의자 신문조서 공개는 심각한 수사방해… 입건 검토"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휴대폰 포렌식 참관을 위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 사무실로 출석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1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이영환 이종희 조수원 기자 =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자신의 피의자 신문조서를 공개한 것에 대해 심각한 수사 방해 행위로 규정하고 입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임 전 사단장이 피의자 신문조서를 공개했는데 문제가 없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심각한 수사방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특검보는 "보통은 조사를 받는 피의자가 기억을 환기하기 위해 메모를 하는 것은 통상 허용되지만 조사한 내용을 녹음하고 녹음한 걸 불특정 다수가 다 볼 수 있는 곳에 전문을 공개하는 행위는 명백한 수사 방해 행위"라고 했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전날 자신이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에 피의자 신문조서 전문을 공개하고 법조인들에게 받은 의견도 함께 게시했다.
공개된 조서에 따르면 임 전 사단장은 지난 7일과 11일 소환 조사에서 특검팀이 제시한 질문 562건 중 398건에 대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임 전 사단장은 이날 포렌식 참관을 위해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 출석하면서 "제가 164회 답변한 부분이 핵심적 사안"이라며 "나머지 부분은 해병대 수사단, 경북경찰청 조사, 대구지방검찰청 조사, 국회 청문회와 국정감사에서 수도 없이 같은 질문에 답변했기에 그런 부분을 감안해서 헌법과 형사소송법에 명시된 제 권한을 행사했을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 능력 범위 내에서 원문을 그대로 올렸다. 전혀 더하거나 빼지 않았다"며 "진술거부권의 횟수를 세지 말고 질문과 답변 행간의 의미와 여러 가지를 잘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휴대폰 포렌식 참관을 위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8.1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휴대폰 포렌식 참관을 위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 사무실로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피의자 신문조서를 전달하고 있다. 2025.08.1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휴대폰 포렌식 참관을 위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 사무실로 출석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1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휴대폰 포렌식 참관을 위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 사무실로 출석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1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휴대폰 포렌식 참관을 위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 사무실로 출석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1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휴대폰 포렌식 참관을 위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8.19. 20h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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