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홍콩 'APEXCOS(아펙스코스)' 법인청산 "운영효율화 목적"

기사등록 2025/08/19 11:27:59

당초 홍콩 현지서 아펙스코스·HK 리미티드 법인 운영해와

홍콩 내 영향력 강화…"운영 효율화 위해 현지 법인 통일"

[서울=뉴시스] 에이피알 로고(사진 에이피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홍콩 현지 법인 중 하나인 'APEXCOS(아펙스코스)'가 청산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홍콩 법인인 APEXCOS의 청산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에이피알은 홍콩 현지에 APEXCOS와 함께 APR HK LIMITED(에이피알 홍콩 리미티드) 법인을 운영해오고 있었다.

이들 모두 홍콩 현지 법인이지만, 판매채널이 달라 별개로 운영됐다.

이에 에이피알은 홍콩 시장에서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APEXCOS 법인을 청산하고 HK 리미티드 법인으로 통일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두 법인은 각각 운영하는 판매 채널이 달라 별개의 법인으로 운영됐으나 최근 홍콩 내 당사 브랜드 영향력이 강화되면서 운영 효율화를 위해 APEXCOS를 청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지 상황이나 법규 등에 따라 청산 종결 시점은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메디큐브 홍콩 팝업스토어 현장.(사진=에이피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글로벌 시장에서 에이피알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하자, 회사 측은 법인 운영 효율화를 통해 홍콩에서의 성장세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현지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홍콩을 중심으로 중화권 시장에서 소비자와의 소통 채널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앞서 에이피알은 지난 3월 홍콩 몽콕 지역의 대형 쇼핑센터 '모코몰(Moko Mall)'에서 메디큐브, 메디큐브 에이지알, 에이프릴스킨 등으로 구성된 자사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당시 2주간 진행한 팝업스토어에는 누적 약 5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지난 6월 말 홍콩 복합 쇼핑몰 '하이산 플레이스(Hysan Place)'에서 진행한 메디큐브 단독 팝업스토어에서도 2주간 3만여 명의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피알 올 2분기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 매출액은 3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4% 증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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