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서기 중단 뒤 첫 일정, 인후1동서 주민과 소통
시는 19일 인후1동 주민센터에서 우 시장이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통장, 주민자치협의회, 자생단체 임원진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인후1동은 1만6900여 명이 거주하는 전주 동부권의 생활 중심지이자 완주·진안으로 이어지는 교통 요충지다.
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완주·전주 통합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조성 등 시정 현안을 공유했다.
이어진 주민 대화에서는 ▲주민센터 청사 신축 ▲인후공원 부지 활용 ▲노후 아파트 단지 개선 등이 논의됐다.
우 시장은 현장에서 답변 가능한 사안은 즉시 설명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관련 부서와 함께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적극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우 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인후1동 주민들의 동에 대한 애정과 전주의 발전에 대한 깊은 염원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전주의 확실한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는 오는 22일 완산구 풍남동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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