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싸토리우스, 글로벌 기준 줄기세포 구축 '맞손'

기사등록 2025/08/19 08:51:25

"3D 자동화 대량생산 공정 기술력 확보"

[서울=뉴시스] 차바이오텍 CI (사진=차바이오텍 제공) 2025.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차바이오텍은 세포 제조 및 배양 분야의 글로벌 기업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과 ‘국내 최초 중간엽 줄기세포 플랫폼 구축 및 50ℓ 이상 3D 자동화 대량생산 공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기준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상업화에 필수적인 대량생산 기술을 확보한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수준의 줄기세포주 플랫폼 구축 ▲50ℓ 이상의 3D 대량생산을 위한 공정 자동화 ▲규격화 및 고도화된 생산 공정 공동 개발 ▲치료 유전자가 도입된 차세대 기능 강화 줄기세포 치료제의 대량 생산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양사는 각자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줄기세포 배양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극대화해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차바이오텍은 차병원∙차바이오그룹의 차의학연구원과 협력, 세포치료제 개발의 기초 연구부터 임상 개발까지 아우르는 전주기적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의 규제를 모두 충족하는 글로벌 세포주를 구축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난소기능부전 치료제, 무릎 연골결손 치료제, 치은퇴축(특정 원인에 의해 잇몸이 내려가는 현상) 치료제 등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싸토리우스는 세포 제조 및 배양 관련 설비와 배지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바이오 프로세싱 솔루션을 제공해 세포 배양에 필요한 첨단 장비와 원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싸토리우스 김덕상 대표이사는 “차바이오텍의 독보적인 줄기세포 연구 역량에 싸토리우스의 공정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차바이오텍 남수연 R&D 총괄사장은 “싸토리우스와의 협력으로 줄기세포 치료제 대량 생산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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