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월 동안 우크라 민간인 최소 1만 4000명 목숨 잃어
우크라 당국은 러시아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건물이 무너졌으며 사망자 외에 20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사망자 중에 18개월 여아와 16세 소년이 들어왔다고 군 당국은 덧붙였다.
하르키우는 돈바스 바로 위의 하르키우주 주도로 수도 키이우 다음으로 가장 큰 도시이며 러시아 국경에서 50㎞ 떨어져 있다.
한편 남부 자포리자주 주도 자포리자시에서도 러시아 탄도 미사일 공격 부상자가 17명으로 늘었다. 러시아가 70% 가깝게 점령하고 있는 이 주의 북부 노보야코우리우카 읍에서 폭탄이 떨어져 15세 소년이 목숨을 잃었다. 소년의 부모 형제도 부상했다.
유엔에 따르면 41개월이 지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거의 대부분이 우크라 국민들이 차지하는 민간인 사망 수는 1만 4000명을 넘는다.
하루 평균 10명 씩 우크라 민간인이 러시아 공격에 목숨을 잃는 것이다.
유엔의 집계는 증거가 확실한 것으로 한정되어 있어 도네츠크주 마리우폴 등 러시아의 무차별 폭격에 많은 시민들이 죽었으나 접근하기 어려운 도시 사망자는 제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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