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특위, 새 위원장 위성곤…여야 간사, 박지혜·김소희

기사등록 2025/08/18 15:05:28 최종수정 2025/08/18 15:56:33

"기후 위기, 자연재해 넘어 국가 안보 문제"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지난 4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한정애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04.3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는 18일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새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기후위기 특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기존 한정애(민주당 정책위의장) 위원장이 사임하고 위 위원장을 새로 임명하는 '위원장 사임의 건', '위원장 선임의 건'을 각각 가결했다.

위 위원장은 이날 선임된 후 "우리는 더 이상 기후 위기를 미래 문제로 유예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기후 변화 임계점이 곧 도달할 것이라는 우려가 매우 커지고 있다"며 "기후 위기는 이제 자연재해 차원을 넘어 식량, 에너지, 경제 등 모든 영역에 걸친 국가 안보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35 NDC를 과학적 근거에 따라 진취적으로 설정하고, (탄소)배출권거래제를 전면 강화하고 재생 에너지 목표를 대폭 상향 조정해야겠다"며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변화 적응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법률과 예산을 심의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효율적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위는 이날 여야 간사도 기존 이소영 민주당 의원·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사임하고, 박지혜 민주당 의원·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을 선임하는 '간사 개선의 건'도 가결했다.

아울러 탄소중립기본법심사소위원장과 배출권거래제 및 기후예산심사소위원장도 각각 박 의원과 김 의원이 각각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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