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최고등급' 선정

기사등록 2025/08/18 13:53:23

친환경 에너지 선도 지자체 도약

국비 최대 15억원 확보·사업 규모 확대

횡성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개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적정성, 지역 수요 반영, 에너지 자립 가능성, 운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군은 지역 특화형 에너지 보급 전략과 탄탄한 추진 체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A등급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 본 사업에 최대 15억원의 국비 확보·사업 규모 확대가 가능하게 됐다. 지역 내 주택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복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복지 향상 ▲신재생에너지 보급 탄소 저감 ▲지속가능 에너지 구축이라는 세가지 목표를 추진한다.

한성현 군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성과는 행정의 노력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신재생에너지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친환경 에너지 선도 지자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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