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회사채 1200억 발행…당초보다 2배 증액

기사등록 2025/08/18 08:43:57 최종수정 2025/08/18 09:10:24

공모에 목표치 12배 넘는 7300억 몰려…발행 금리↓

[서울=뉴시스] 동원F&B CI(사진=동원F&B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동원F&B는 총 12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년물 700억원과 3년물 500억원으로 구성된다.

지난 13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12배가 넘는 7300억원이 몰리면서 당초 발행 규모인 600억원보다 2배 증액됐다.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금리도 낮아졌다. 2년물은 민간 채권 평가 금리 대비 15bp(1bp=0.01%p), 3년물은 30bp 낮은 수준에서 각각 목표액을 채웠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기존의 회사채 상환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동원F&B의 회사채 흥행은 식품 사업의 확고한 시장 지배력과 안정적인 재무 구조, 해외 수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원F&B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2조3506억원, 영업이익 88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 12.7% 증가한 규모다.

신용등급도 안정적이다. 동원F&B는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받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주력 사업의 확고한 시장 지배력과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며 "사업 재편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기틀을 마련한 만큼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수출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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