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 예천군 '맥주페스티벌'…'천원 생맥주' 등 곳곳 인파

기사등록 2025/08/16 17:05:51
[예천=뉴시스] 경북 예천군 예천읍 상설시장에서 15일 오후 열린 '맥주 페스티벌'에서 김학동 예천군수가 건배를 하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2025.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에서 열린 '맥주페스티벌'이 막을 내렸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날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예천읍 상설시장에서 열렸다. 총 4곳에서 운영된 생맥주 부스 앞에는 시원한 맥주 한잔을 기다리는 줄이 이어졌다.

치킨과 순대, 베트남 전통요리, 마카롱, 컵과일 등 18개 점포와 플리마켓 먹거리에도 인파가 몰렸다. 곳곳에서 펼쳐진 참여형 이벤트도 열기를 더했다.

'수박 빨리 먹기'를 비롯해 '맥주 브랜드 맞히기' '맥주병 큰소리로 따기' 등도 인기를 끌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천원 생맥주' 판매는 순식간에 소진되기도 했다.

윤혜리, 김이난, 조정화, 미아, 구자복 등 초청가수들도 행사장 흥을 돋구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맥주와 함께하는 행사가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며 "맥주페스티벌을 원도심 대표 여름 페스티벌로 발전시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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