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OBS 코리아컵 & 코리아스프린트 9월7일 과천서 개최

기사등록 2025/08/16 14:49:50

미국과 일본, 홍콩 명마 집결

[서울=뉴시스]2025 OBS 코리아컵 & 스프린트 포스터.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하는 글로벌 경마축제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가 다음 달 7일 경기도 과천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코리아컵 및 코리아스프린트는 2016년 시작된 한국의 로컬 G1급 경주 대회다.

2019년 국제공인 'IG3(International Grade3)'로 격상돼 세계 정상급 경주마들이 도전장을 내미는 국제 경주로 인정받았다.

지난 7번의 대회동안 일본, 미국, 뉴질랜드, 홍콩 등 8개국에서 60여두가 적게는 2시간, 길게는 10시간이 넘는 긴 비행을 감수하고 한국 원정길에 올랐다.

역대 우승마를 살펴보면 일본의 '리메이크(REMAKE)', '크라운프라이드(CROWN PRIDE)', 한국의 '위너스맨(WINNERS MAN)' 등이 있다.

올해는 예비등록을 마친 해외마 68두 중 10두가 1차 선정됐는데, 코리아컵에는 국제레이팅 116에 빛나는 일본의 '람제트(RAMJET)'를 비롯해 '듀라에레데(DURA EREDE)', 홍콩의 스타 경주마 '챈청글로리(CHANCHENG GLORY)', 미국의 '포스트타임(POST TIME)' 등 5두가, 코리아스프린트에는 미국의 '벤토나토(BENTONATO)', 일본의 '타가노뷰티(TAGANO BEAUTY)' 등 5두가 선정된 상태다.

해당 경주마 마주의 최종수락 과정을 거쳐 8월 말 파이널 명단이 발표된다.

해외 우수 경주마들의 출전이 예정된 가운데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국내 최강으로 평가받는 '석세스백파', '빈체로카발로' 등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세계적인 경주마 경매회사인 OBS(Ocala Breeders’ Sales Company) 및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10대 주류 회사 중 하나인 한국브라운포맨(Brown-Forman Korea)과 협약을 체결한 한국마사회는 올해도 스폰서십을 이어간다.

OBS 경매를 통해 구매된 경주마가 이번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 우승할 경우 OBS는 각 우승마주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한국마사회에도 2만 달러를 후원한다.

또 이번 대회 우승마는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브리더스컵 더트마일과 스프린트 출전권을 자동으로 부여받는다.

정기환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적극적인 세일즈를 통해 남미와 아프리카 대륙을 포함한 전 대륙, 총 24개국에 경주실황을 수출해 지난해 기준 125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누적매출은 7500억원에 달하는 등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K-경마로 도약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눈부신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경마의 위상을 세계에 선보이고, 도심 속 센트럴파크 역할을 병행하고 있는 렛츠런파크의 우수한 시설과 이색 레저스포츠로 경마를 즐기는 선진적인 관람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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