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시의회 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광복회원,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의왕시가 자체적으로 주관해 광복절 경축식을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그간 관내 광복회원이 경기도 주관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지원하는 것으로 행사를 대신해 왔다.

행사는 의왕시립 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광준 광복회 의왕시지회장의 기념사 ▲유공자 표창 ▲김성제 시장 경축사 ▲퓨전국악 팀 ‘비단’의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했다.

김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오늘의 평화와 민주주의는 고난 속에서도 나라를 되찾고자 했던 선열들이 남겨준 가장 위대한 유산"이라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지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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