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재인데 러시아에서 팔리는 신형 日게임기
기사등록 2025/08/15 14:22:38
최종수정 2025/08/15 14:28:24
[도쿄=AP/뉴시스]도쿄 인근 나리타 공항에서 2022년 6월10일 한 여행자가 닌텐도 캐릭터가 등장하는 광고 앞을 지나가고 있다. '슈퍼 마리오'를 만든 일본의 게임업체 닌텐도의 수익이 스위치 콘솔 판매가 탄력을 잃으면서 크게 하락, 닌텐도로 하여금 연간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게 만들었다. 2025.02.04.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사회로부터 경제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에서 올해 출시된 일본 신형 게임기가 유통되고 있어 관심을 모았다.
15일 일본 닛폰TV 계열사인 닛폰뉴스네트워크(NNN)에 따르면, 지난 6월 발매를 시작한 '닌텐도 스위치2'가 경제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에서 유통되고 있다.
일부 러시아 가전 매장 진열대에 전시된 상태로 판매 가격은 약 11만엔(약 103만원)이다. 일본 내 판매가보다 2배가량 더 비쌌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많은 일본 기업이 러시아에서 철수했다. 닌텐도 역시 "더 이상 러시아에 제품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닌텐도 스위치 2' (사진=닌텐도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공식적인 루트로 수입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옵션을 활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현지 가전업계 관계자는 "제제로 인해 구매 절차가 복잡해졌다"면서도 "상품이 전 세계에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경로를 통해 꾸준히 제품을 매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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