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독립 만세"…전북자치도, 제80회 광복절 경축식 개최

기사등록 2025/08/15 12:25:05 최종수정 2025/08/15 12:38:24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아랫줄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15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광복절 노래를 부르고 있다. 2025.08.15.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도청 공연장에서 경축식을 열고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자치도의장, 윤석일 뉴시스 전북본부장 등을 비롯해 도내 주요 기관장, 국군 장병, 보훈단체 회원, 도민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공연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 15일 경축식에 참석한 시민과 관계자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2025.08.15. pmkeul@newsis.com
경축식에 앞서 독립유공자 후손 접견이 진행됐으며, 김 지사는 광복회 전북지부장과 유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호남지역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인 이석규(99) 선생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는 이 선생에게 꽃다발과 위로 물품을 전달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이를 통해 그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후손들에게 더욱 깊이 전달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 선생은 1943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시절 학우들과 독서회를 조직해 민족의식을 함양하고 봉기를 준비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광복의 산증인이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대통령표창 서훈을 받았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왼쪽)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5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이석규(가운데) 애국지사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5.08.15. pmkeul@newsis.com
경축공연은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의 부채춤과 군산푸른소리합창단의 합창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 전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대한독립만세'를 삼창하며 80년 전 함성을 재현했다.

부대행사로는 전북도청 어린이집 주관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 전북지역독립운동추념탑 헌화·분향이 진행됐다.

김 지사는 "광복은 선열들의 피와 땀, 목숨으로 이룬 역사"라며 "80년 전 독립을 향한 선조들의 도전정신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세계 속의 경제·문화 강국으로 성장시켰고, 이 정신을 이어받아 전북특별자치도가 도전과 변화의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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