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특례시와 함께 애국지사 후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행복한 집' 준공식을 진행했다.
14일 보훈공단에 따르면 수원특례시 팔달구 소재 애국지사 후손 가구는 1919년 4월 충남 홍성군 홍성시장 등지에서 독립만세 운동을 전개하던 강익승 독립유공자의 손녀 자택이다.
이번 공사는 보훈공단과 수원시가 지난달 30일 체결한 '국가유공자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과 연계해 애국지사 후손에 대한 감사·예우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준공식에는 신현석 공단 사업이사, 이재준 수원시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인사말씀, 어르신 환담, 기념촬영 등 순서로 진행됐다.
'나라사랑 행복한 집' 현판과 이사장 서명이 담긴 태극기 액자를 제작해 애국지사 후손에게 전달하며 애국지사 후손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더 했다.
공단은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복권기금 1800만원을 투입해 ▲창호 ▲도배·장판 ▲싱크대 ▲화장실 공사 등 주택 내부를 수리했다.
수원시는 1200만원을 투입해 ▲옥상방수 ▲옥상 계단 난간대 ▲대문·현관문 교체 ▲전기 공사 등 외부 공사를 지원했다.
강익승 애국지사 후손은 "광복 80주년인 뜻깊은 해에 보훈공단과 수원시가 협력해 안락하고 안전한 거주환경을 갖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현석 공단 사업이사는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헌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그 후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수원시와 뜻을 모았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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