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원포인트 임시회에서 8인 체제 명단 최종 결정
민주당 윤리 심판, 가부동수 우려…정원 조정은 과제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의회가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감투 파동'을 겪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진통 끝에 새로 구성했다.
광주시의회는 14일 제335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의회 마지막(4기) 예결특위 위원 8명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신임 예결위원은 박희율, 안평환, 조석호, 홍기월, 박필순, 심철의, 서용규, 이명노 의원으로 결정됐다.
위원장은 조석호(북구4) 의원, 부의원장은 이명노(서구3)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전체 의원 23명 중 21명을 점유하고 있는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앞서 지난 11일 긴급 의원간담회를 열고 4기 예결특위를 기존 9명에서 8명으로 1명 줄이고 의장 몫의 추천(1명)은 포기하기로 합의했다.
수 조 원에 이르는 광주시 예산·결산안을 심사·조정하는 예결특위는 당초 지난달 18일 9인 체제로 출범했으나 비공개 쪽지 투표 끝에 개원 이래 처음으로 '무소속 위원장, 보수당 부위원장' 체제가 탄생하면서 민주당이 해당 행위 진상조사에 나섰고, 전원 사퇴라는 추가 진통 끝에 이날 새롭게 출범했다.
우여곡절 끝에 새판짜기에는 성공했으나 예결특위 파동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0명이 광주시당 윤리심판원에 회부된데다 8인 특위 구성에 따른 표결 가부동수(可否同數) 우려, 특위 정원 조정 문제 등은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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