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가 먼저 다가왔다…사람들과 교감하며 물 위 '춤'(영상)

기사등록 2025/08/17 02:30:00 최종수정 2025/08/17 06:18:24
[뉴시스] 영국 연안에서 수영 중인 일가족에게 돌고래가 다가와 함께 어울리는 장면이 포착됐다.(사진=데일리메일)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영국의 한 해안에서 수영 중이던 일가족 앞에 큰돌고래가 나타나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13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6시께 린다 맥도널드를 비롯한 일가족 4명은 도싯 라임 베이에서 아침 수영을 즐기고자 배를 타고 연안으로 나섰다.

이들이 배에서 물로 뛰어든 직후 커다란 큰돌고래가 곁으로 다가왔다.

큰돌고래가 수면 위에서 몸을 세워 춤추듯 움직이는 모습, 복부를 문질러 달라는 듯이 복부를 위로 뒤집는 모습, 사람들을 물 위로 올리는 모습 등이 영상에 담겼다.

맥도널드는 "마법과도 같은 순간이었다"며 "돌고래는 매우 친근하고 장난기 많았으며, 인간을 불편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시 야생동물보호협회에 따르면 영국 해안에는 총 28종의 돌고래류가 서식하며, 이번에 관찰된 큰돌고래는 다른 종에 비해 연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쉽게 관찰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큰돌고래는 장난기가 많고 사교적이기 때문에 물 위로 뛰어오르거나 파도타기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맥도널드는 "잠시나마 돌고래와 함께할 수 있어 행운이었다"며 "돌고래가 불편해 하지 않도록 5분 정도만 함께 어울린 후에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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