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추락·화재 등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대형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점검은 22일까지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5000만원 이상 규모의 건설 현장 6곳으로 ▲해상교량 강교도장 보수공사 ▲부산추모공원 봉안당 2단계 증축 건축공사 ▲스포원파크 야간 경관조명 개선공사 ▲태종대유원지 순환도로 절토사면 보수공사 ▲웅동·지사 연결도로 호우피해 복구공사 ▲남포지하도상가 출입구 캐노피 설치 건축공사 등이 포함됐다.

점검에는 공단 안전환경팀과 AI기술혁신팀 등 6명의 전문 인력이 참여해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안전관리자 배치 여부 ▲비계·추락방호·고소작업·철골작업 등 주요 공정별 안전조치 ▲화재 등 비상 상황 시 대피경로 확보 ▲용접·전기·소방 분야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살핀다.

공단은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을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전 사업장의 안전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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