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기장관 "중소제조업 디지털전환, 가속화할 것"

기사등록 2025/08/14 09:41:27 최종수정 2025/08/14 11:14:24

제3회 중소기업 정책현장투어 개최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지정' 신설 예정

"인공지능 통해 생산성 높일 수 있어"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에서 열린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현장투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14일 "스마트 제조 기술 전문기업 육성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도적·법률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중소 제조업의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의류 가공업체 아이디모드에서 제3회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를 개최하고 업계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업계 관계자 약 10명이 자리한 가운데 사물인터넷(IoT) 기반 설비 모니터링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아이디모드 현장에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지정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마트 공장 도입을 위한 현장 의견과 제안 사항을 공유했다. 신설을 앞둔 스마트 제조 전문기업 지정제도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공급 기업을 발굴·지정하고 글로벌 수준의 전문 기업으로 키우는 것이다. 중기부는 '스마트제조산업 육성법' 제정을 통해 관련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업계는 제조 AI 기술 공급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조 현장 경험을 갖춘 AI 전문인력 양성, AI를 활용한 중소기업 산업재해 예방 대책 등도 건의했다. 중기부는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해 디지털·AI 전환 지원과 공급 기업 육성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오늘 아이디모드 방문으로 중소 제조기업에서 업종이나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디지털 전환 성과가 실질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AI 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더 높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전환이 중소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되기 위해선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기술을 실행할 수 있는 스마트제조 공급 기업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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