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칠곡보 물놀이장서 여름축제 '밤밤밤 페스티벌'

기사등록 2025/08/14 06:01:26

강변에서 가족 취향 저격 '세 가지 밤'

슈퍼카·튜닝카 100여대 전시, 모델 선발대회

[칠곡=뉴시스] 칠곡보야외물놀이장 여름축제. (사진=칠곡군 제공) 2025.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 화려한 슈퍼카, 반짝이는 별빛, 여름 밤의 낭만과 짜릿함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축제가 경북 칠곡에서 열린다.

칠곡군은 오는 15~16일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에서 가족 모두가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밤' 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틀 간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과 주차장, 오토캠핑장을 무대로 '워터밤', '모터밤', '캠핑밤'이 차례로 펼쳐진다.

'워터밤'은 축제 기간 오후 6시 특별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개막식과 함께 레이샤 공연, 밤밤밤 가요제, 댄스 경연이 관람객을 맞는다.

무대 앞에서는 물총이 쏟아지고, 무대 뒤로는 푸드카가 즐비해 여름 밤의 입맛을 당긴다.

자동차 애호가라면 16일 주차장에서 열리는 '모터밤'을 놓칠 수 없다.

슈퍼카와 튜닝카 100여 대가 전시되고, J.ENT 모델 선발대회가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밤이 깊어질수록 '캠핑밤'의 매력이 빛난다.

상시 운영되는 칠곡보 오토캠핑장에서 모터밤과 워터밤의 열기를 식히며 강변 바람과 별빛을 벗 삼아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입장은 현장과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여름의 절정, 강변에서 펼쳐지는 세 가지 밤은 가족의 웃음과 추억을 한층 더 깊게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보 야외 물놀장이장의 세 가지 밤은 단순한 여름 축제가 아니라 세대와 세대를 잇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강변에서 나누는 웃음과 추억이 올여름 우리 마음속에 오래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