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카누슬라럼 센터 등 내년 국비 확보 총력전

기사등록 2025/08/13 19:01:55
[울산=뉴시스] 김두겸 울산시장은 13일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의 미래 핵심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사진= 울산시 제공) 2025.08.1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의 미래 핵심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김두겸 시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내년도 국비 사업에 대해 건의하는 등 집중 대응에 나섰다.

이번 건의는 지난달 김 시장이 기재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핵심사업을 직접 설명한 데 이어 두 번째다.

김 시장은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20분간 면담을 갖고 2026년도 주요 국비사업 3건의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카누슬라럼 센터(경기장) 건립 ▲인공지능 자율제조 검증센터 구축 ▲울산 새싹기업단지(스타트업 파크) 조성이다.

카누슬라럼 센터 건립 사업은 국내 최초로 국제 규격의 카누슬라럼 경기장을 건립하고,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목적이다. 도심 속 다목적 체육공간으로 활용해 이용객에게 다양한 스포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 자율제조 검증센터 구축 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봇에 의해 이뤄지는 미래 생산 환경인 ‘자율제조’ 기술 개발 및 검증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울산의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된다.

울산 새싹기업단지 조성 사업은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3대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제조 분야의 기술창업 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역내 창업 거점을 제공해 혁신 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정부가 강도 높은 재정 지출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어 내년도 정부안에 신규사업 반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울산의 미래 동력이 될 핵심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국가예산안은 이달 중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거쳐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된다. 연말까지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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