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프-삼일회계법인, AI 상용화 및 기업 AX 혁신 맞손

기사등록 2025/08/13 10:29:52

모티프 자체 개발 AI 모델의 고성능 추론 서비스 제공

삼일회계법인 산업계 AX 확산 추진

1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삼일회계법인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윤훈수 삼일회계법인 대표(오른쪽)와 임정환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대표가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기업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삼일회계법인과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술 상용화 및 기업의 AX(AI 전환) 혁신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과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활용한 고성능 추론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기술에 대한 자문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삼일회계법인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AX 솔루션 개발과 실행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기업환경 전반에 대한 AX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AI 솔루션과 상품 기획 및 기술 검증, 전략 고객 대상 마케팅 및 사업화 등의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임정환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모델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기업들의 AX 혁신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훈수 삼일회계법인 대표는 “고도화된 AI 전문성을 통해 기업 실무 특성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공급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AMD GPU 아키텍처에 최적화된 독자적인 인프라 기술을 기반으로, AI 모델 개발의 속도와 효율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테크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AMD 기반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현하고, 허깅페이스에서 단 3개월 만에 글로벌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삼일회계법인은 최근 회계·재무 특화 AI 시스템을 선보이고, 기업 고객의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업무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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