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산스타 라인과 경남 2박 크루즈상품 첫 출시
오사카~부산항, 통영·거제에서 명소·음식 체험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일본 관광객이 오사카에서 크루즈를 타고 부산에 와서 경남 통영·거제에서 2박하는 관광상품이 이달 중 최초로 출시된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팬스타그룹의 일본 현지법인 산스타 라인과 협력해 '경남 2박 체류 크루즈 관광상품'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중 출시되는 상품은 일본 오사카를 출발해 부산항에 입항하는 팬스타 크루즈 탑승 관광객들이 경남 통영·거제에서 2박하며 지역 문화와 자연, 음식을 체험하는 패키지다.
8월 중순부터 팬스타 크루즈 일본 누리집에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며, 출항 기간은 10월6일부터 12월22일까지다.
여행객들은 올해 운항을 시작한 2만2000t급 팬스타 미라클호를 이용한다. 이 선박은 350명을 수용할 수 있고 식당, 카페, 소공연장 등을 갖췄으며 부산~오사카를 주 3회 운항한다.
경남도와 관광재단은 올해 초부터 산스타 라인과 실무 교류를 시작했으며, 5월 오사카 본사를 방문해 통영의 다찌 문화, 함안의 낙화놀이 등 지역 특색 관광 콘텐츠를 제안했다.
산스타 라인 관계자는 "일본인들에게 잘 알려진 부산에 더해 경남의 도시들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상품 수요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남관광재단 성필상 관광마케팅본부장은 "최초로 경남에서의 2박 체류 일정을 포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해양
관광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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