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리치몬트 그룹(Richemont)의 명품 시계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가 다음 달부터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인상한다.
13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예거 르쿨트르는 다음 달 15일 국내에서 대부분의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구체적인 제품별 인상 폭은 미정이지만 약 5~7% 인상될 전망이다.
국제 금값이 뛰는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글로벌 주요 명품 브랜드의 가격 인상이 반복되는 모습이다.
앞서 롤렉스(Rolex)와 산하 브랜드 튜더(Tudor)는 지난달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나란히 가격인상을 단행하기도 했다.
당시 롤렉스는 랜드드웰러 오이스터스틸·화이트골드 40㎜ 제품의 가격을 기존 2213만원에서 2368만원으로 약 7% 올렸다.
튜더 역시 블랙베이 41㎜ 스틸 모델의 가격을 642만원에서 668만원으로 약 4%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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