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배달 앱 수수료로 힘들어 해"
민주당 물가대책 TF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외식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TF 측 유동수 위원장, 최기상 간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10여 개의 외식기업·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유동수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계속된 폭염과 폭우 등의 기상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상승하며 외식 물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서민들이 자주 찾는 소위 '국민 메뉴' 가격들이 4%대로 두드러지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식 물가가 굉장히 다른 항목에 비해서 더 상승폭이 큰 상황이고 여러분이 처한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배달 앱 등을 포함한 수수료 문제를 포함해 임대료, 인건비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 굉장히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유 위원장은 "기획재정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중단된 닭고기 수입을 8월 중순부터 증빙자료를 갖춘 경우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할당관세 적용 시한도 지난 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는데 연말까지 연장해 원가 상승 부담을 최대한 덜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유 위원장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외식업계에서) 원가나 배달 앱 등의 수수료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했다"며 "신한은행이 운영 중인 '땡겨요' 같은 공공 앱을 확대해 달라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물가대책 TF는 전날 식품업계와 가공식품 물가 안정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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