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등등 '귀멸의 칼날:무한성편' 예매 30만명 돌파

기사등록 2025/08/12 16:23:53

12일 오후 4시 예매량 약 32만8700명

개봉 열흘 남아 40만명 무난히 넘길 듯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이 공개 열흘을 앞두고 예매 관객수 30만명을 넘겼다. 예매량은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예상돼 여름 극장가 최대 변수가 될 거로 예상된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12일 오후 4시 현재 예매 관객수 약 32만8700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을 기록 중이다. 2위 '좀비딸'(약 8만1400명)보다 약 4배 많은 수치다. 이 추세라면 예매량은 무난히 40만명을 넘어설 거로 예상된다. 오는 22일 공개까지 열흘이 남아 있고 개봉일이 가까워질수록 예매량이 늘어나는 걸 고려하면 예매 관객수 50만명도 가능할 거로 보인다.

이 영화가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한국영화 흥행에도 영향을 줄 거로 전망된다. 가장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작품은 '악마가 이사왔다'다. '엑시트'(2019) 이상근 감독이 만든 이 작품은 오는 13일 공개된다. 개봉 첫 주말엔 현재 흥행 중인 '좀비딸'과 경쟁해야 하는데다가 2주차 주말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을 막아내야 한다.

이 작품은 고토게 코요하루 작가가 2016년 내놓은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2019년 TV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고, 2020년엔 첫 번째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이 나왔다. 이듬해 국내에서 222만명이 봐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이례적인 흥행을 했던 이 작품은 일본에선 역대 일본 영화 흥행 수입 1위(매출액 약 404억엔)에 올라 있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귀멸의 칼날' 시리즈 두 번째 정식 극장판으로 최종 보스 무잔과 주인공 탄지로의 대결을 그린다. '무한성편'은 총 3부작으로 나올 예정이며 이번 작품이 1편이다. 일본 현지에선 지난달 18일 공개돼 공개 17일만에 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현재 박스오피스 1위(12일 현재 관객수 1570만명, 매출액 220억엔)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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